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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어마켓, 국내 최초 온라인 주류쇼핑몰(B2B) 오픈

관리자 2021-03-29 16:16:20 조회수 1,387

유통전문 스타트업 주식회사 굿샵이 국내 최초 온라인 주류쇼핑몰(B2B) ‘월드비어마켓’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월드비어마켓은 공급사(수입사·제조사)와 유통사, 판매처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주류유통플랫폼(B2B)이다. 공급사에게는 대기업에 편향된 유통채널에 대해 다양한 판매처를, 판매처에게는 다양한 상품을 투명한 가격에 공급하는 020서비스다.

지금까지 임박 상품 등 일부 제품을 판매하거나 다양한 상품을 소개해 주는 사이트는 있었지만, 실제 판매점에서 주로 판매되는 상품을 오픈된 가격으로 모두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은 월드비어마켓이 처음이다.

기존 다수의 업체들이 온라인 주류쇼핑몰 또는 주류 유통 플랫폼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이유는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의사결정권이 없었기 때문이다. 판매처의 공급가격은 공급사의 공급가격과 유통사의 마진율로 정해진다.


그렇지만 유통사별로 공급가격이 다르고, 유통사의 마진 또한 업체별로 상이하기에 그동안 주류 유통 시장의 가격은 속칭 ‘깜깜이’ 가격으로 업체 간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다.

이와 관련해 굿샵 정용희 대표는 “월드비어마켓은 공급사와의 직접 협상을 통해 공급 가격을 확정하며, 월드비어마켓의 파트너 유통사는 규모와 상관없이 동일한 가격으로 공급 가능하다. 유통사의 마진 또한 월드비어마켓이 조정함으로써 판매처가 실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을 확정할 수 있었다. 기존 폐쇄적인 주류 유통시장에서 핵심이 되는 ‘공급사 협상권’과 ‘유통사 마진 결정권’을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이 도매장으로부터 이관 받은 사례는 월드비어마켓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이는 수년간 굿샵의 ‘신뢰경영’과 주류시장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많은 공급사와 유통사의 응원으로 맺어진 결과다. 월드비어마켓은 앞으로 유통의 왜곡 없는, 투명하고 건강한 주류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 공급사 관계자는 “공급사가 할인행사들을 만들어도, 일부 도매장에서는 이를 판매처에 전달하지 않고 도매장 수익으로 챙기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월드비어마켓은 공급사와의 협의된 사항을 판매처에게 100% 오픈함으로써 투명한 유통환경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판매처의 발주량 증가로 공급사 또한 행사기획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가 장기화되며 유통채널을 확보하지 못한 소규모 수제맥주 업체는 존폐의 위기에 서 있다. 한국수제맥주협회가 국내 수제맥주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일부 수제맥주업체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영세 수제맥주 업체들은 2020년 매출이 전년대비 최소 50%, 최대 90%까지 감소했고 절반 이상의 업체들이 직원들의 휴직 또는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등 큰 어려움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특정 수제맥주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수제맥주의 주 소비채널이 가정용으로 바뀌었지만 높은 편의점 입점비와 대량생산시설을 갖추지 못한 중소 수제맥주업체는 판로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월드비어마켓은 입점비, 독점계약, 물량확정 등 진입장벽이 없어 중·소 업체들이 입점할 수 있다”라며, “그 동안 유통문제로 수제맥주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했던 전체 소매점의 50%의 일반 소매점이 하루빨리 다양한 수제맥주를 손쉽게 공급받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월드비어마켓에는 소매점에서 주로 판매되는 국산 소주, 맥주는 물론 약 500여 가지의 다양한 수입/수제맥주 및 기타주류들의 실시간 가격확인과 온라인 발주가 가능하다.

링크 : 월드비어마켓, 국내 최초 온라인 주류쇼핑몰(B2B) 오픈 - 머니투데이방송 (mtn.co.kr)